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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me > 지식저장소 > 독후감

서양문화의 수수께끼 작성자: 관리자 조회: 8472 등록일: 2015-04-01 <div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div> <p style="MARGIN: 0cm 0cm 0pt" class="MsoNormal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서양문화의 수수께끼라는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<span lang="EN-US">, </span>그래서 헌책방을 뒤지던 내 손은 이 책을 골라잡았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0pt" class="MsoNormal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단편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가운데 지금껏 내가 몰랐던<span lang="EN-US">, </span>즉 무지의 고백이 되겠지만 몇 가지 사실을 옮겨 보고자 한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 <p style="TEXT-INDENT: -18pt; MARGIN: 0cm 0cm 0pt 38pt; mso-list: l0 level1 lfo1; mso-para-margin-left: 0gd" class="MsoListParagraph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span lang="EN-US">1.<span style="font-stretch: normal;"> </span></span><span lang="EN-US">1950</span>년대에 이르러 원예학자들이 네 잎 클로버만 싹 틔우는 씨앗을 개발하게 됨에 따라 네 잎 클로버는 더 이상 희귀한 것이 아니다<span lang="EN-US">. : </span>그럼<span lang="EN-US">, </span>우리가 흔히 보는 열쇠고리나 휴대폰 줄의 네 잎 클로버는 자연이 아니라 인공이라는 것이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그것만이 아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난 한국에서 길거리에서 보게 되는 클로버를 볼 때마다 네 잎 클로버를 <span lang="EN-US">‘</span>서양문화의 수수께끼<span lang="EN-US">’</span>와 연상해야 하고<span lang="EN-US">, </span>클로버조차도 <span lang="EN-US">‘</span>서양 문화<span lang="EN-US">’</span>의 소산으로 알아야 한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 <p style="TEXT-INDENT: -18pt; MARGIN: 0cm 0cm 0pt 38pt; mso-list: l0 level1 lfo1; mso-para-margin-left: 0gd" class="MsoListParagraph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span lang="EN-US">2.<span style="font-stretch: normal;"> </span></span>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제스처는 기원전 <span lang="EN-US">4</span>세기경 살았던 에트루리아의 검투사에게 이것은 <span lang="EN-US">‘</span>목숨을 살려주라<span lang="EN-US">’</span>는 의미였다<span lang="EN-US">. : </span>난 로마인들이 원조인 줄 알았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살려주라는 관용의 의미가 이제는 <span lang="EN-US">‘</span>최고<span lang="EN-US">’</span>의 <span lang="EN-US">‘</span>인정<span lang="EN-US">’</span>의 의미가 된 것은<span lang="EN-US">, </span>그만큼 생존 자체가 힘들어지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인가<span lang="EN-US">?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 <p style="TEXT-INDENT: -18pt; MARGIN: 0cm 0cm 0pt 38pt; mso-list: l0 level1 lfo1; mso-para-margin-left: 0gd" class="MsoListParagraph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span lang="EN-US">3.<span style="font-stretch: normal;"> </span></span><span lang="EN-US">13</span>일의 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날이 아니라<span lang="EN-US">, </span>노르웨이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금요일<span lang="EN-US">(</span>프라이데이<span lang="EN-US">)</span>은 풍요와 사랑의 여신 프리가에서 나온 말이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노르웨이인과 게르만족이 기독교로 개종했을 때 프리가는 산꼭대기로 치욕적인 추방되고 마녀로 지칭되는 불행까지 겹쳤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이 프리가 여신이 앙심을 품고 금요일만 되면 불운한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<span lang="EN-US"> : </span>기독교의 모든 이야기들은 확실히 근거가 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그 이전의 무언가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<span lang="EN-US">. ‘</span>거의<span lang="EN-US">’ </span>예외가 없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 <p style="TEXT-INDENT: -18pt; MARGIN: 0cm 0cm 0pt 38pt; mso-list: l0 level1 lfo1; mso-para-margin-left: 0gd" class="MsoListParagraph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span lang="EN-US">4.<span style="font-stretch: normal;"> </span></span>예스 혹은 노를 결정하기에 안성��춤인 동전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기원전<span lang="EN-US"> 10</span>세기이지만<span lang="EN-US">, </span>동전으로 이를 선택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시저였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그의 얼굴이 로마 동전에 새겨져 있었으므로<span lang="EN-US">, </span>당연히 긍정적인 답변은 시저의 얼굴 쪽이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시저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했기 때문에 재산<span lang="EN-US">, </span>결혼<span lang="EN-US">, </span>범죄 등과 같은 중요한 소송은 이 동전으로 결정되었다<span lang="EN-US"> : </span>시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대단한 사나이<span lang="EN-US">. </span>그런데 이 사나이가 황제가 되기 전<span lang="EN-US">, </span>최후의 모험이었던 루비콘강의 도강 시에는 무엇으로 의사결정을 했을까<span lang="EN-US">? 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 <p style="TEXT-INDENT: -18pt; MARGIN: 0cm 0cm 0pt 38pt; mso-list: l0 level1 lfo1; mso-para-margin-left: 0gd" class="MsoListParagraph"><font><font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span lang="EN-US">5.<span style="font-stretch: normal;"> </span></span>식사 중에 고위직 남자들이 나이프의 날카로운 끝으로 이를 쑤시는 일은 예절 지침서에서<span lang="EN-US"> 3</span>백년 동안이나 개탄해 오던 습관이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프랑스 루이<span lang="EN-US">13</span>세의 주교이자 총리였던 리슐리외는 이런 행동을 금지시키고 집사를 시켜 집에 있는 모든 나이프의 끝을 갈아버리라고 명령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이렇게 해서 끝이 둥근 나이프가 탄생되었다<span lang="EN-US"> : </span>프랑스 혁명 이후에나 유럽인들이 세 손가락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<span lang="EN-US">, </span>귀족들은 역시 달랐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나이프<span lang="EN-US">, </span>포크<span lang="EN-US">, </span>스푼이 식탁 위에서 한 세트가 되기까지<span lang="EN-US"> 150</span>만년이 걸렸단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후아<span lang="EN-US">..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p><p style="TEXT-INDENT: -18pt; MARGIN: 0cm 0cm 0pt 38pt; mso-list: l0 level1 lfo1; mso-para-margin-left: 0gd" class="MsoListParagraph"><font style="FONT-SIZE: 10px"><font style="FONT-SIZE: 12px"><font style="FONT-SIZE: 14px"><font face="맑은 고딕"><span lang="EN-US"><br></span></font></font></font></font></p></div></div> 댓글 : 0 건 이전글 엄마를 부탁해.. 다음글 프로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99 위기를 기회로.. 관리자 8504 2015-04-01 298 나는 기적을 믿지 않는다. 관리자 8491 2015-04-01 297 불평등의 대가 관리자 8485 2015-04-01 ☞ 서양문화의 수수께끼 관리자 8473 2015-04-01 295 프리타, 집을 사다 관리자 8471 2015-04-01 294 제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관리자 8465 2015-04-01 293 제임스 다이슨-계속해서 실패하라 관리자 8459 2015-04-01 292 댄 브라운의 디셉션 포인트를 읽고 관리자 8455 2015-04-01 291 1리터의 눈물 관리자 8454 2015-04-01 290 위기를 기회로.. 관리자 8454 2015-04-01 289 엄마를 부탁해.. 관리자 8444 2015-04-01 288 한국, 중국, 일본과 몽골 관리자 8429 2015-04-01 287 스티브잡스의 신의 교섭력 관리자 8428 2015-04-01 286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'신' 1-3을 읽고 관리자 8421 2015-04-01 285 사람의 마음이 읽힌다 관리자 8411 2015-04-01 1 | 2 | 3 | 4 | 5 | 6 | 7 | 8 | 9 | 1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