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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me > 지식저장소 > 독후감

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작성자: 관리자 조회: 8404 등록일: 2015-04-01 <div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<</span>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></span>는 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'</span>두 번째 달 바드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(BARD)'</span>와 함께 한 아일랜드 음악여행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책의 제목은 아일랜드의 살아 숨 쉬는 전통과 음악을 찾아 떠난 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'</span>바드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'</span>의 여정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의 제목이기도 하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임진평 감독이 다큐멘터리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과 풍경들이 아쉬워 이 책에 그 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내었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이 책에는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느낀 저자의 감상과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음악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밴드의 활기찬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정녕 나를 알고 싶거들랑 짐을 싸라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!!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><span lang="EN-US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 </font></span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사람에 따라 여행은 비우고 오는 과정이 되거나 혹은 채우고 오는 계기가 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그리고 그때 그의 손에 들린 가방은 그런 주인의 현재 모습�k 날 것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출장이든 여행이든 집을 떠나는 기회가 많은 이들은 떠나기에 앞서 짐을 싼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어느정도 외부에서 지낼 것인가를 고려해 가방의 크기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내용물이 달라진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사실 가방을 먼저 고르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큼직한 배낭을 가져갈 것인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아니면 바퀴가 달린 트렁크를 가져갈 것인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아니면 솔더백이 나을 것인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하드박스가 좋을지 소프트박스가 좋을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지갑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여권 등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작은 가방은 어떤게 좋을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... </span>고민해야 할 것이 많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떠나기에 앞서 우리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사실 어지간히 짜증나고 귀찮은 일이지만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그럼에도 그 순간만큼은 기대에 부푼 자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저자의 말을 빌려 설명하자면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그 시간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또 내가 장차 무엇을 바라고 또 지금의 무엇을 버리고 싶어하는지 자연스레 알 수 있게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사람에 따라 출장지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여행지에서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반대로 빈손으로 갔다가 한손 가득히 들고오는 경우도 있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여기서 우리는 첫 글귀처럼 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"</span>사람에 따라 여행은 비우고 오는 과정이 되거나 혹은 채우고 오는 계기가 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그리고 그때 그의 손에 들린 가방은 그런 주인의 현재 모습�k 날 것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"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비행기를 타면 항상 창 밖의 모습을 바라보곤 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땅에서 보이는 것들이 점점 안보이지게 될 때까지 상상의 나래는 펼쳐지게 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저자는 떠나는 자만이 안다는 근거를 여행에서 찾는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떨어져서 바라보면 멀어진 거리만큼 더 많은 걸 보게 되거나 적어도 이전에 보지 못한 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 법이기에 여기서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언급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><span lang="EN-US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 </font></span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 style="mso-pagination:none;text-autospace:none;mso-padding-alt:0pt 0pt 0pt 0pt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영화 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<</span>원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></span>는 아일랜드가 주 무대이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우리는 영화를 통해 음악과 가까운 아일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설령 그것이 가난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책에서 등장하는 아일랜드는 영화와 같이 음악과 함께하는 도시란 느낌을 준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길거리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악기를 연주하고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그림을 그리고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심지어 노숙자의 행위도 예술의 일부분인 것처럼 보인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최근 몇년간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음악프로그램을 보며 우리도 음악과 함께하는 나라는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기도 했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><span lang="EN-US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 </font></span></p><p class="0"> 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 <!--[endif]--> <o:p></o:p></font></p><p class="0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이 책을 읽어보면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, </span>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생각을 떨칠 수 없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나 자신을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멋진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두려움의 시작인 여정이 될 것이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 </span>그러나 인생에서 한번쯤은 자아를 찾아 시간을 들여 외부로 떠나는 것도 나만의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<span lang="EN-US" style="letter-spacing: 0pt;">.</span></font></p><p class="0"><span lang="EN-US" style="font-family:함초롬바탕;mso-font-width:100%;letter-spacing:0pt;mso-text-raise:0pt;"><br></span></p></div> 댓글 : 0 건 이전글 성혈과 성배-인문으로 읽는 다빈치코드 다음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49 나는 꼼수다 뒷담화 관리자 8796 2015-04-01 148 말버릇 수업 관리자 8365 2015-04-01 147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관리자 7873 2015-04-01 146 어댑트-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 관리자 7823 2015-04-01 145 다보스리포트 '힘의 이동' 관리자 8372 2015-04-01 144 인간 관리자 8333 2015-04-01 143 뿌리깊은 나무 관리자 8739 2015-04-01 142 이제는 절대로 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