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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me > 지식저장소 > 독후감

인간 작성자: 관리자 조회: 8325 등록일: 2015-04-01 <div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글쓴이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특한 관점이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으로 우주의 어느 행성의 유리감옥에 갇힌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경이와 서스펜스로 가득 찬<span lang="EN-US"> 2</span>인극이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글쓴이는 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자신의 정신을 속박하지 않는 거의 품성이 이러한 창의력이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지 않은가 싶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그의 상상 체계에서 무엇보다 눈 여겨 볼 것은 외래적 시선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관점이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그의 작품은 결국은 인간에 대한 탐구로 귀결되지만 인간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이 소설처럼 인간 세상을 벗어난 곳에서도 이루어진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이 같은 시선은 그가 줄곧 강조해 오고 여러 작품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그의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의 근본적인 바탕이 되고 작품의 원천이 된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이 희곡 역시도 베르베르 특유의 발상이 여실히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여기에서는 외래적 시선 중에서 특히 외계 생물의 시선을 차용하여 그들의 존재를 상정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이는 우주라는 새로운 독립된 공간을 인정하고 그들의 눈으로 인간이라는 존재가 누군가에 의해 보여지는 수동적인 존재로 탄생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인간을 분석하고자 한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외계 생물체의 눈에 비춰진 두 남녀<span lang="EN-US">.. </span>주위에는 아무것도 없고 둘만이 남게 된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처음엔 서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서로 공황상태에 이르고 서로를 탓하기 시작한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과학 연구원인 남자와 서커스를 하는 여자<span lang="EN-US">.. </span>너무도 다른 길을 걷는 그들은 서로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해서 서로의 직업을 비난하고 언쟁을 벌인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서로 목소리가 높아지자 갑자기 섬광이 번뜩이며 전기 충격이 강해지고 둘은 놀란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하지만 우연히 그들이 접촉을 했을 때 위에서 문이 열리며 먹을 것이 들어오게 된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이렇게 언쟁과 다툼 그리고 타협이 이루어지는 속에서 그들은 어떤 법칙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이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서로 합의점을 찾게 되며 결국엔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고 이해하려고 애쓴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그 감정이 진심으로 치달아 사랑의 감정으로 둘이 키스를 하는 순간 그들에게 한줄기 빛이 비춰지며 탈출을 예고한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인간이기에 생각할 줄 알며<span lang="EN-US">, </span>서로 다른 인간이기에 우리는 끊임없는 충돌과 다툼 속에서 살아간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하지만 또한 인간이기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타협할 줄 알며 그렇기에 인류 문명이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지 않은가 싶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/font></p> 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face="맑은 고딕" size="2">가끔 목적으로 잃고 스스로가 답답할 때 나는 스스로 객관적인 타인의 입장에서 스스로를 바라보곤 한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스스로의 울타리에 갇혀 보지 못한 나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그 답을 구했을 때의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지금 답답하다면 세상을 탓하기 이전에 자신 스스로를 먼저 돌아봄이 어떨까 싶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넓은 세상에서 좀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아둥바둥 하는 동안 나 자신을 잃어 버렸을지도 모르기에<span lang="EN-US">..</span></font></p><p style="MARGIN: 0cm 0cm 10pt" class="MsoNormal"><font size="2"><font face="맑은 고딕"><span lang="EN-US"><br></span></font></font></p></div> 댓글 : 0 건 이전글 다보스리포트 '힘의 이동' 다음글 뿌리깊은 나무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69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관리자 10381 2015-04-03 268 강신주의 감정수업 "당신은 감정의 주... 관리자 9511 2015-04-03 267 디테일 경영자만이 살아남는다 관리자 9596 2015-04-03 266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관리자 10364 2015-04-03 265 움베르토 에코의 미의 역사 관리자 9332 2015-04-03 264 기획의 정석 관리자 10507 2015-04-03 263 이해와 배려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자기중심... 관리자 9749 2015-04-03 262 유혹의 기술 관리자 9628 2015-04-03 261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독후감 관리자 9352 2015-04-03 260 일본제일 사원이 행복한 회사의 이상한 규... 관리자 9378 2015-04-03 259 2500년전 인문고전에서 찾은 말공부 관리자 9391 2015-04-03 258 기업의 시대 관리자 10378 2015-04-03 257 도요타vs도요타 관리자 9380 2015-04-03 256 행복경영 관리자 9494 2015-04-03 255 플랫폼 전략 관리자 9254 2015-04-03 11 | 12 | 13 | 14 | 15 | 16 | 17 | 18 | 19 | 20